→ 2020학년도 대학별 논술 전형 안내(모집 정원, 수능 최저 등)
안녕하세요^^ 레전드스터디 닷컴! 입니다.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준비해야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자신이 원서를 쓸 대학과 전형 유형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할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논술 전형'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논술전형의 경우 해마다 인원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재수생들에게 인기 있는 전형이고 재학생들도 많이 지원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할 각 대학의 전형 요소와 문제 유형 파악, 기출문제 풀이 등을 통해 꼼꼼히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논술 전형 실시 대학
(인문계열 - 인원 및 과거 경쟁률)
인문계열 논술 전형은 32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총 5,128명입니다. 2019학년도에 비해서 676명이 줄었습니다.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논술 경쟁률은 해마다 소폭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해마다 인원이 줄어들고 재수생들이 논술고사 응시를 선호하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의 경쟁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도 경쟁률이 높긴하지만, 수능 최저를 충족하는 학생들을 기준으로 하는 '실질 경쟁률'은 높지 않은 편입니다.
<2020학년도 대입 수시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인문계열)>
각 대학들의 수능최저의 변화를 살펴보면, 일부 대학에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건국대'가 수능 최저 기준을 도입한 것이고, 연세대가 수능최저를 없앤 것입니다. 따라서 올해 '건국대 논술'의 지원 경쟁률이 낮아질 수도 있으며, 수능 최저를 충족시킬 여력이 있는 학생들은 지원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반면, 연세대가 '수능최저'를 없애고 논술 100%로 학생을 선발하면서 상위권 지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연세대 의예과는 논술 선발 폐지).
그 외에 '수능최저' 변화가 있는 대학들은 대체로 기준이 완화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학/계열별 논술 유형 분류 - 인문/사회(상경) 구분>
인문계열의 논술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 된다 - 인문계열 / 사회(상경)계열
대학에 따라서 인문계열 하나로만 시험을 보는 대학이 있고, 계열별로 구분해서 시험을 보는 대학으로 구분된다. 계열 구분을 하여 시험을 보는 대학으로는 건국대, 경희대, 숭실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6개의 대학이 있다.
또한, 위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대학/계열별로 논술 시험 문제가 '언어논술'만 출제되는 대학, '언어+통계도표' 문제, '언어+수리' 문제, 영어 제시문 출제 대학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계열의 문제 유형을 확인하고 논술을 준비해야한다.
언어 논술만 실시하는 대학(계열) |
가톨릭대(인문/간호), 건국대(인문사회1), 경기대(인문), 경북대(인문), 경희대(인문/체능), 광운대(인문), 덕성여대(인문), 동국대(인문), 부산대(인문), 부산대(인문), 서강대(인문), 서울과기대(인문), 서울여대(인문), 세종대(인문), 숙명여대(인문), 숭실대(인문), 아주대(인문), 연세대(서울-인문), 연세대(원주-인문), 이화여대(인문1), 중앙대(인문사회), 한양대(인문), 한양대(에리카-인문), 홍익대(인문) |
언어 논술 + 통계도표 분석 문제 출제 대학(계열) |
단국대(죽전-인문), 서울시립대(인문), 성균관대(인문), 성신여대(인문), 인하대(인문), 한국외대(인문), 한국항공대(사회계열-경영) |
언어 논술 + 수리논술 문제 출제 대학(계열) |
가톨릭대(미디어콘텐츠/생활과학대), 건국대(인문사회2), 경희대(사회), 숭실대(경상), 이화여대(인문2), 중앙대(경영경제), 한국기술교육대(산업경영학부), 한국항공대(인문), 한양대(상경) |
영어 제시문 출제 대학 |
경희대(사회), 이화여대(인문1), 한국외대(인문) |
<자연계 논술 대학별 실시 시기 및 유형별 분류>
(수능전/후, 수리+과학)
자연계 논술은 '수리 논술'만 치르는 대학과 '수리+과학 논술'을 치르는 대학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시기적으로는 수능 전과 수능 이후에 논술 시험이 치러지는 대학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대체로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의 경쟁률이 낮은 편입니다. 이는 '수능 준비'와 '논술 준비'를 병행하는 것에 대한 부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0학년도 자연계열 논술 모집인원 및 변경사항>
2020학년도 논술 전형의 주요 변화를 살펴보면, 가톨릭대 의대의 수능 최저 완화와 동국대와 숭실대의 '과학논술 폐지'로 인한 '수리논술'만 실시, 연세대 의대 논술 폐지, 한국산업기술대의 수리 논술 문제 수 감소(3문제 -> 2문제), 한양대 의예과의 '인문논술+수리논술' 형태로의 변화(기준 수리논술)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 대학/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변화된 유형을 확인하고 과거 기출 문제를 풀어봐야할 것입니다.
자연계열 의예과 논술의 경애 매눈 높은 경쟁률을 보여왔습니다. 2020학년도 의학계열(의예,한의예,치의예) 논술은 2019학년도보다 60여명이 줄어든 259명을 선발하게 됩니다. 특히, 의예과의 경우 모집 인원이 60명 가량 줄어들면서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치의예와 한의예는 각각 3명, 2명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경쟁률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연계열 논술 수능 최저의 경우 대체로 의예과와 다른 학과의 수능 최저 기준이 다릅니다. 따라서, 자신이 지원하고자하는 대학/학과의 수능최저를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해야할 것입니다. 또한 의학계열 외에 간호학과의 경우에도 수능 최저가 다른 학과와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합니다. 뿐만 아니라 동국대, 성균관대, 경북대, 이화여대 등은 자연계열 내에서도 학과별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해당 학교의 신입생모집 요강을 살펴보면서, 논술 준비를 하기 바라며, 기출 문제를 풀어보기 전에 변화된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여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열공하세요!